아이패드 12.9 프로 5세대를 사용하면서 뭔가 키보드에 대한 갈증이 있었다.
매직키보드의 가격 때문에 고민을 하다가 40만원이 넘는 금액을 지출하고 매직키보드를 주문하게 됨......
박스 패키징은 애플답게 심플하다. 박스의 전면부 매직키보드 모습이 나와있다.
매직키보드 5세대 부터 화이트, 블랙색상 둘다 출시했는데 처음에는 화이트 쪽으로 기울었다. 하지만 폭풍 검색, 유튜브 시청을 하면서 케이스와 다르게 손으로 직접 만지는 키보드 이기 때문에 이염이 되고 그것도 쉽게 지워지지 않는다는 정보가 많아서 화이트가 이쁘긴하지만 블랙색상으로 선택하였다.
매직키보드 본체, 설명서 진짜 단촐한 패키징 구성이다. 다른 제품들과 다르게 애플 스티커는 없었다....
일단 결합성은 정말 좋다. 자석으로 아이패드와 결합하는데 자성이 정말 강력하다. (4세대를 사용해보지는 않았지만 정보에 의하면 자석 갯수가 더 늘어나서 5세대 자성이 더 좋다고 한다.)
결합하다 손가락이 찝혀 아플정도로 자성이 강해서 쉽게 분리되는 불상사는 없으니 걱정을 안해도 좋다.
아이패드와 결합하면 자동으로 연결되고 블루투스 연결 방식이 아니다.
키보드 타건감은 노트북중에서도 최상의 타건감을 가지고 있다. 누르는 깊이, 반발력 모두 만족한다.
매직패드 크기는 신용카드랑 세로높이는 거의 비슷하고 가로길이가 약 2cm 정도 더 크다.
많은 매직 키보드 유저들이 매직키보드 매직패드가 작다고 하지만 사용하면서 불편하지 않다. 손가락으로 스크롤 할때 한손을 걸치고 내리면 되는 부분이라 이 부분을 모르는 유저가 많은 거 같다.
매직패드 반응속도는 정말빠릿빠릿하고 좋다. 누르는 부분은 터치가 아니고 물리적으로 누르는 방식이라 누를 때마다 딱딱 소리가 나기때문에 조용한 독서실이나 도서관에서는 유의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설정에 들어가서 살짝 탭하는 방법으로 설정이 가능하기 때문에 어느정도 소음 문제는 해결할 수 있다.
키보드는 애플 제품답게 커맨드 버튼이 있어서 윈도우에 적응 했던 사람들은 처음에는 어색할 수 있지만 금방 적응하고 설정에서도 윈도우처럼 변경이 가능하기 때문에 변경해서 사용할 수 도 있다.
키보드 백라이트가 들어오기 때문에 야간에서도 시인성이 좋다. 밝기 또한 조절이 가능하다. 다만 설정을 하기 위해서는 설정으로 들어가야 하기 때문에 다소 불편하다.
단축키를 지원하기 때문에 자신이 많이 사용하는 버튼을 외우면 좀 더 쉽게 사용이 가능하다.
총평
가격은 정말 사악하다. 하지만 애플만의 감성과 품질은 보장한다.
장점은 완벽한 타건감, 애플 정품답게 호환성 충전이 필요업다는점, 노트북을 대체할 수 있다는 점
단점은 무게 무겁다.... 각도조절이 노트북에 비해 제한적 아이패드 무게 때문에 어쩔 수 없는 거 같다. 그리고 비싸다
가격만 생각하지 않는다면 완벽한 선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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